【 앵커멘트 】<br /> 북한에서는 청년절 30주년을 맞아 무도회와 불꽃놀이까지 성대한 행사를 열었습니다.<br /> 대북제재 장기화와 코로나19, 홍수까지 닥치는 삼중고 속에서도 북한의 'MZ세대' 이른바 장마당 세대의 민심을 다독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. <br />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평양 김일성광장.<br /><br /> 마스크를 착용하고, 색색의 옷을 입은 청년들이 손을 마주 잡고 춤을 추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화려한 불꽃놀이까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 북한이 청년절 3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경축 행사를 개최한 겁니다.<br /><br /> 이번 행사에 참가한 청년만 1만여 명. <br /><br />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청년들에게 "젊어서 고생은 금 주고도 못산다"며 정신무장을 독려하는 축하문을 전달했습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조선중앙TV<br />- "오늘 우리 청년들의 사상정신상태가 얼마나 훌륭한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 북한은 최근 북한판 'MZ세대'로 불리는 '장마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