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20개월 여아 성폭행·살해…"신상공개하고 엄벌해야"

2021-08-29 1 Dailymotion

20개월 여아 성폭행·살해…"신상공개하고 엄벌해야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자신의 친딸로 알았던 20개월 여아를 성폭행하고 학대해 살해한 20대 남성에 대한 사회적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뿐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 엄벌과 신상공개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.<br /><br />홍석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아동학대 살인자의 신상을 공개해 달라'<br /><br />자신의 딸로 알았던 20개월된 여아를 성폭행하고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를 받는 양모 씨의 엄벌을 촉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입니다.<br /><br />이틀 새 8만명 가까운 동의를 얻었습니다.<br /><br />양씨는 지난 6월 술에 취한 채 함께 살던 20개월 여아를 이불로 덮은 뒤 1시간 가량 폭행해 숨지게 했습니다.<br /><br />잠을 안자고 운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.<br /><br />숨진 아이의 시신은 아이스박스에 담아 집 안 화장실에 숨겨놓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(숨진 아이한테 할 말 있으십니까?) …. (아이를 아이스박스에 넣은 이유가 뭐예요? 왜 아이스박스에 넣으셨어요?)…."<br /><br />검찰은 아이를 학대하고 살해하기 전 성폭행을 저지른 사실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DNA 조사 결과 양씨는 피해 아이의 친부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지만 범행 당시에도, 경찰에서 수사를 받을 때도 이 아이를 자신의 친딸로 알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범행 이후에도 엽기적 행각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손녀와 연락이 끊겨 걱정하는 장모에게 성관계를 요구하는 음란 메시지를 보낸 것입니다.<br /><br />온라인 등에서는 엄벌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법정 최고형을 선고해달라는 시위를 법원 앞에서 열겠다는 이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양씨는 지난 27일 첫 재판에서 혐의를 다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공소사실을 대부분 인정했고 오는 10월 검찰 구형을 앞두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홍석준입니다. joone@yna.co.kr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