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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달라진' 현대건설, 컵대회 우승…MVP는 '멀티 활약' 정지윤

2021-08-29 3 Dailymotion

'달라진' 현대건설, 컵대회 우승…MVP는 '멀티 활약' 정지윤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지난시즌 프로배구 최하위팀 현대건설이 컵대회에서 GS칼텍스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.<br /><br />도쿄올림픽 4강 멤버 정지윤이 레프트와 라이트를 오가는 전천후 활약으로 우승을 주도했습니다.<br /><br />박지은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5-14로 현대건설이 한 점 앞선 1세트, 교체 투입된 정지윤이 팽팽하던 분위기를 현대건설로 가져왔습니다.<br /><br />라이트 황연주 자리에 섰지만 라이트와 레프트, 좌우를 가리지 않는 공격에 중앙에서의 후위공격까지, 자유자재로 움직이며 득점을 책임졌습니다.<br /><br />1세트 승리에 앞장 선 정지윤은 2세트에는 시작부터 코트에 투입됐고 공격은 물론 수비에도 적극 가담했습니다.<br /><br />정지윤의 결정적인 블로킹에 베테랑 센터 양효진의 속공까지 더해지며 2세트도 가져간 현대건설은 듀스 접전이 펼쳐진 3세트, 정지윤의 오픈 공격과 양효진의 마무리로 세트스코어 3-0의 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현대건설이 컵대회 정상에 오른 건 2019년 이후 2년만으로, 통산 4번째 우승입니다.<br /><br />정지윤은 양팀 통틀어 최다인 17점을 폭발하며 컵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전에 경기에서는 눈물도 보이고 불안한 모습 많이 보여드렸는데 조금 이겨내서 좋은 모습 보여드려서 그렇지 않나 싶습니다."<br /><br />강성형 현대건설 감독은 부임 후 첫 대회에서 우승을 일구며 10월 개막하는 V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안겼습니다.<br /><br /> "끈끈한 수비력 좋아진 거 같고요. 외국인 선수가 들어와도 여러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격 루트를 만들어 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."<br /><br />지난 시즌 컵대회를 포함해 V리그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까지 트레블, 3관왕을 달성했던 GS칼텍스는 아쉬운 준우승으로 새 시즌을 시작하게 됐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지은입니다. (run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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