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거리 두기 강화에도 확산세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자치단체마다 거리 두기 단계 조정을 두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홍성욱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하루기준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대구. <br /> <br />이번엔 요양병원입니다. <br /> <br />환자와 간병인 등 두자릿수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이들 가운데 11명은 코로나 19 예방접종을 완료했는데도 확진된 돌파 감염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감염이 집중적으로 발생한 병동을 동일집단, 즉 코호트 격리하고 심층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울산에서는 장노년층이 주로 이용하는 유흥업소에서 집단감염이 나왔고, 충남 부여에서는 한 대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는 학생 1명이 확진된 뒤 전수 검사에서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과 학교, 직장은 물론, 다중이용시설까지,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신규 집단 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치단체마다 거리 두기 완화와 강화 사이에서 고심을 거듭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산업단지에서 3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진 충남 논산시는 다음달 12일까지 거리 두기를 4단계로 격상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거리 두기 강화로 확진자 증가세를 막은 경남 창원시와 김해시는 각각 24일, 34일 만에 사회적 거리 두기를 3단계로 완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, 시민들의 피로도를 고려할 수밖에 없지만, 불안감은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55일 만에 하루 확진자 수가 30명대로 떨어진 부산시. <br /> <br />거리 두기 3단계 기준까지 떨어졌지만, 완화에는 좀 더 신중을 기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[이소라 /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: 모임 자제하고 활동 줄이면서 확진자 수가 감소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 향후 적용될 거리 두기 단계에 대해서는 이번 주 중에 논의해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거리 두기 강화 효과가 일부 관측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, 여전히 전국적인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자치단체와 방역 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홍성욱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성욱 (hsw0504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830183931080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