與 경선투표 스타트…주자들 충청 표심잡기 '올인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이재명 후보를 향한 '무료 변론' 논란이 거세진 사이, 더불어민주당 다른 주자들은 첫 순회경선 지역인 충청 표심잡기에 매진했습니다.<br /><br />내일(31일) 투표에 들어가는 충청권 당원 표심이 도미노 효과를 일으키며 전체 판세를 좌우할 수 있어섭니다.<br /><br />이준흠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나흘째 충청에 머물며 총력전을 편 이낙연 후보, 대통령이 되면, 충청권 국무총리를 임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.<br /><br /> "제가 대통령이 되면 첫 총리를 충청권 인사로 모시겠다, 결심을 했습니다."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호남에 대한 부채 의식으로 이낙연, 정세균 두 호남 총리를 임명한 것처럼 충청권을 배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이번 주말 열리는 충청권 순회경선 결과는 이재명 후보에겐 과반 득표를 통한 본선 직행 가능성을, 이낙연 후보에겐 역전 가능성을 가늠해 볼 발판입니다.<br /><br />이재명 후보 측은 경선 과정의 상처를 최소화하고, 본선에서 승리하려면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그러면서, 이낙연 후보보다는 국민의힘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겨냥했습니다.<br /><br /> "기존 국민의힘 정치인들보다 더 극우적으로 난폭합니다. 알고 보니 초보 운전도 아닌 검증 안 된 무면허 운전자가 아니고 무엇입니까?"<br /><br />자가격리 중인 정세균 후보는 청와대와 국회의 세종시 완전 이전을, 김두관 후보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국가행정수도권으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.<br /><br />추미애 후보는 대전, 충남을 훑으며 검찰·언론개혁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제주로 향한 박용진 후보는 도민 합의가 이뤄진다면, 제2공항을 제주 발전의 디딤돌로 삼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