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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허리케인 피해 속출…뉴올리언스 '암흑천지'

2021-08-30 9 Dailymotion

美 허리케인 피해 속출…뉴올리언스 '암흑천지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루이지애나주에 대형 허리케인 아이다가 상륙했습니다.<br /><br />최고 등급에 육박하는 강력한 위력으로 뉴올리언스 도시 전역이 정전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김효섭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건물 지붕이 바람에 힘없이 날아갑니다.<br /><br />집 안에는 물이 가득합니다.<br /><br />대형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상륙했습니다.<br /><br />최고 등급에 육박하는 4등급 위력을 지니며 최대 풍속이 시속 240km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강풍에 도심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<br /><br />건물이 파손되고 미시시피강이 역류하는가 하면 쓰러진 나무에 인명 사고도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 확산세에 비상이 걸린 의료기관도 설상가상 위기에 직면했고, 지역경제도 사실상 마비됐습니다.<br /><br /> "마음이 무겁습니다. 허리케인 위력에 두려움을 느낍니다."<br /><br />루이지애나주 최대도시 뉴올리언스는 대규모 정전으로 도시 전체가 암흑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뉴올리언스 당국 등은 전력을 공급하는 8개 송전선이 고장나 100만 곳 이상이 정전됐다면서 발전기가 유일한 전력원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아이다는 상륙 이후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위력이 다소 떨어졌지만, 여전히 강풍과 홍수를 동반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.<br /><br />특히 16년 전 루이지애나주와 미시시피주를 강타해 1천800명 이상의 목숨을 앗아갔던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같은 날 상륙했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불안은 더욱 큽니다.<br /><br /> "가능한 실내 안전한 장소에 있기를 바랍니다. 위험이 지나갈 때까지 그곳에 머물러 주십시오."<br /><br />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루이지애나, 미시시피주를 중대 재난지역으로 지정하고 복구에 연방 자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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