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한 여성이 다섯 살배기 아들을 공격하는 퓨마를 맨손으로 구해내 화제입니다. <br /> <br />USA투데이, 더 선 등에 따르면 지난 26일 로스앤젤레스 칼라바사스에 있는 한 가정집에 29kg쯤 되는 야생 퓨마가 침입해 마당에서 놀던 5살 남자아이를 물고 41m가량 달아났습니다. <br /> <br />아기의 비명을 듣고 집에서 뛰쳐나온 아이 엄마는 뒤쫓아가 퓨마를 주먹으로 마구 때리고 퓨마로부터 아기를 떼어냈습니다. <br /> <br />아이는 머리와 상반신을 다쳐 LA의 어린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캘리포니아주 어류야생동물국은 사고 현장 근처에서 공격성을 보이는 퓨마 한 마리를 사살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죽은 퓨마의 발톱 밑에서 채취한 혈액 흔적을 토대로 DNA 분석을 한 결과 아이를 공격한 퓨마가 맞는다고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사살된 퓨마는 생후 1년이 안 된 어린 퓨마였습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스스로 사냥하는 법을 배우는 시기라 퓨마가 아이를 공격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YTN 김정회 (junghki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831020952445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