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1,269명…56일째 네 자릿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젯(30일) 밤 9시까지 1,300명 가까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적인 확산세가 계속되면서, 오늘(31일)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1,4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.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임혜준 기자!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 어제(30일)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,269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그제 같은 시간보다는 4명 적은 수치로 일주일 전인 지난주 월요일과 비교하면 75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수도권에서 서울 438명, 경기 403명, 인천 66명 등 모두 907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체의 70%를 넘겼고, 비수도권에선 경남 51명 대구 50명 등 모두 362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자정까지의 집계를 감안하면 어제(30일)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,400명대 많게는 1,500명대 안팎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주요 감염사례를 보면 서울 양천구 한 직장에서 43명이 확진됐고, 충남 논산 소재 한 유리제조업체에서 종사자와 지인을 포함해 총 3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어제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중 55.8%를 넘었고, 2차 접종 완료자는 28.5%에 달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백신 접종도 속도가 붙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임신부와 소아 청소년에 대한 백신 접종도 오는 4분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라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권고에 따른건데요.<br /><br />위원회는 임신부의 경우 현재까지 예방접종의 안정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보고가 되고 있고, WHO와 미국, 영국 등 주요국도 접종을 권장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권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소아 청소년의 경우도 이미 주요국 사례를 통해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소아 청소년에게는 화이자 백신을, 임신부의 경우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,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접종하겠다는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또 기본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6개월이 지난 뒤의 추가 접종인, 이른바 '부스터샷'의 접종도 권고했는데요.<br /><br />방역당국은 구체적인 임신부와 소아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접종, 또 부스터샷 계획을 정리해 다음달 중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