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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 남부 허리케인 아이다 강타…서부는 산불로 신음

2021-08-31 1 Dailymotion

美 남부 허리케인 아이다 강타…서부는 산불로 신음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초대형 허리케인 아이다가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에 상륙해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서부 캘리포니아에선 산불이 무서운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건물 외벽의 간판 구조물이 종잇장처럼 구겨졌고, 벽돌 건물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.<br /><br />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가 허리케인 아이다의 습격을 받아 처참하게 변했습니다.<br /><br />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진 것은 물론이고 가옥이 붕괴되는 사례도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 "모든 걸 잃었습니다.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요. 고쳐서 쓸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. 모든 재산이 사라져버렸어요."<br /><br />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는 등 곳곳에서 홍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100만 가구 이상의 전기가 끊겼는데, 정전 사태 장기화도 우려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 방위군에 이어 모두 16개 주로부터 수색구조 인원이 투입됐지만, 사망자 수색과 생존자 구조 작업은 수많은 잔해와 불어난 물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가 상당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루이지애나주를 강타한 아이다가 인근 미시시피주와 앨라배마주로 경로를 이동하면서 추가 피해도 예상됩니다.<br /><br />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산불이 무서운 속도로 번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14일 엘도라도 카운티에서 발생한 '캘도르' 산불이 강풍을 타고 하루 만에 4km나 번지면서 1만8천 개 건물이 소실될 위기에 처했습니다.<br /><br />산불이 관광 명소인 타호호수 지대로 확산하면서 주민 대피 명령도 내려졌습니다.<br /><br />올해 캘리포니아주에선 크고 작은 산불이 곳곳에서 발생하면서 지금까지 서울 면적의 11배와 맞먹는 규모를 태웠다고 CNN 방송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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