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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시, 경찰 압수수색에 “과잉 정치 수사” 비판

2021-08-31 1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오늘 경찰이 서울시청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. <br> <br>오세훈 서울시장이 4월 보궐선거 당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서인데요. <br> <br>오 시장 측은 “야당 시장을 겨냥한 정치 수사”라며 강력 반발했습니다. <br> <br>장하얀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경찰 수사관들이 서울시청 별관에서 파란 상자를 들고 나옵니다. <br> <br>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토론회 때 선거법을 어겼다는 의혹을 확인하려 압수수색을 한 겁니다. <br> <br>토론회 직후 시민단체들은 오세훈 당시 후보의 인허가 발언이 거짓말이라며 경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> <br>[박영선 / 당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(지난 4월 5일)] <br>"이건 시장의 허가 없이는 인허가를 힘든 상황입니다." <br><br>[오세훈 / 당시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(지난 4월 5일)] <br>"지금 제 기억에 파이시티는 전혀 제 임기 중에 인허가를 했던 사안은 아닌 걸로 기억됩니다." <br><br>파이시티 사건은 서울 양재동에 대규모 복합유통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으로, 오세훈 시장이 재임 중이던 2008년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가결됐고, 이듬해 인허가를 받았지만 자금사정으로 중단됐습니다. <br><br>지난 2012년 정관계 로비의혹이 불거지면서 대대적인 수사가 이뤄졌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서울시는 이번 경찰의 압수수색이 야당 서울시장에 대한 과잉 수사이자 정치 수사라고 비판했습니다. <br><br>오 시장의 발언은 "과거 기억에 의존한 답변에 불과하다"고도 했습니다. <br><br>서울시는 "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쳤지만, 실시계획 인가와 건축허가는 서초구청이 했다"고 반박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: 이락균 이영재 <br>영상편집: 오영롱<br /><br /><br />장하얀 기자 jwhite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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