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수도권 확진 400명 아래로…숫자·비중 다 줄었다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비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한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전체 발생 비율도 줄고, 확진자 수도 줄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방역당국은 추석을 앞두고 안심할 수 없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과 경기·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 3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건 지난 4차 대유행의 전국화 양상이 시작됐던 지난달 17일 이후 한 달 하고도 보름 만입니다.<br /><br />전체 신규 확진자 가운데 비수도권 비중도 29.2%로 20%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여전히 비수도권 전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, 추석을 앞두고 전국 확산세가 다시 이어질 수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경남에서는 창원의 한 회사 관련 등 기존 집단감염을 고리로 확진자들이 다수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대구에서도 대구가톨릭대병원 관련 확진자가 추가되는 등 산발적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대구가톨릭대병원 관련 확산은 열흘 전쯤 간병인 1명이 처음 확진된 이후 환자와 보호자, 의료진 등으로 번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17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은 지난주 월요일(8월 23일)부터 9일째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연제구 한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중구 해운 사업장 관련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 "30일 부산항으로 입항하여 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이 추가 확진되었고 7명 격리조치 되었습니다."<br /><br />충남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한 부여 전통문화대학교 전수 검사 결과 8명이 추가 확진되는 등 부여와 천안을 중심으로 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대전은 사흘 연속 30명대 이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대전시는 하루 평균 확진자가 계속 30-40명대 이하에 머무른다면 현재 시행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3단계로 완화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