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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시간에 90㎜ 쏟아진 충청...침수·산사태 속출 / YTN

2021-09-01 5 Dailymotion

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한 시간에 최대 90mm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곳곳에서 물난리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180㎜ 넘게 비가 온 충남 홍성에서는, 집과 차, 농경지가 잠기고 산사태가 나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동훈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양수기로 연신 물을 빼내지만 빌라 주차장에 흙탕물이 가득합니다. <br /> <br />밤새 내린 비로 지하 주차장 전체가 물에 잠기면서 차량 10여 대가 침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[김현애 / 빌라 주민 : 4시 다 돼서 초인종이 막 울리더라고요. 그래서 나가봤더니 침수가 다 됐다고, 그래서 깜짝 놀라서 내려왔어요.] <br /> <br />읍내 숯불구이 식당도 물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가게 안까지 들이닥친 물에 전기가 끊기면서 수족관에 있던 붕장어들이 모두 폐사했습니다. <br /> <br />[홍재신 / 식당 주인 : 물건이 어제 들어온 건데, 전기가 차단되면서 수족관이 안 돌아가서 아나고(붕장어)가 전멸됐어요.] <br /> <br />우려했던 산사태도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새 내린 비로 산비탈이 무너지면서 쏟아진 흙이 집 뒷마당을 가득 메웠습니다. <br /> <br />집주인이 안에 있었지만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가 온 홍성에서, 5명이 빗물에 고립됐다 구조됐고 집과 농경지 등 침수신고 수십 건이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충청권이 비구름의 통로가 되면서 곳곳에서 물난리가 났습니다. <br /> <br />예산에서는 외양간이 물에 잠기면서 소방 당국이 출동해 어린 송아지 10여 마리를 구출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산에서는 임시로 세운 도로 일부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고, 공주에서는 경비행장이 침수돼 비행기 10여 대가 물에 잠겼습니다. <br /> <br />단양에서는 절개지에서 토사가 쏟아져내렸고, 옥천에서는 지하차도가 침수돼 교통 통제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세종시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연서면에서 둑이 터지고 전의면에서는 도로가 침수되는 등 10여 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양동훈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양동훈 (yangdh0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901165813460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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