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크게 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들어갔던 비수도권 광역자치 단체 가운데 대전이 가장 먼저 3단계로 하향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도 최근 확진 환자가 줄면서 단계 하향을 검토 중입니다. <br /> <br />김종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7월 27일 대전시는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들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단계 격상 뒤에도 하루 86명이 확진 판정을 받는 등 확산 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최근 1주일 하루 평균 환자는 37.7명으로 감소세가 뚜렷합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대전시는 4단계 격상 36일 만에 3단계로 하향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[허태정 / 대전시장 : 4단계에서 집합금지가 내려졌던 유흥시설 6종과 콜라텍, 홀덤펍, 노래연습장에 대한 집합금지를 해제하고….] <br /> <br />지난달 10일 4단계에 들어가 한때 하루 확진자 180명이 나오기도 했던 부산도 상황이 비슷합니다. <br /> <br />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65.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앞선 한주 97명에서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부산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하는 기준인 68명보다도 적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가 단계 하향을 검토하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[이소라 / 부산시 시민방역추진단장 : 거리두기 단계가 현재 9월 5일까지 적용 시한이 돼 있고 9월 6일 이후에 적용할 단계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 중이고 9월 3일 금요일 경 브리핑 예정입니다.] <br /> <br />이에 반해 3단계인 충남과 울산 등에서는 집단 감염 여파와 산발 감염 등으로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내 발생에서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30% 이하로 떨어졌지만, 아직 감염 확산 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게 방역 당국 판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종호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종호 (h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901171455183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