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靑, 여당에 우려 전달해 강공서 선회...文-국회 간담회 공방 예상 / YTN

2021-09-01 1 Dailymotion

여당이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하지 않은데는 청와대의 만류도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는 법률 자체의 문제보다도 여당 독선 프레임이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말 국정운영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를 여러 경로를 통해 여당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백종규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여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 강행 분위기를 멈춰 세운 데는 막후에서 청와대의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공개적으로는 국회의 영역이라며 말을 아꼈지만, 갈수록 커지는 비판 여론에 청와대가 여당 설득에 적극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와 국회 소통을 책임지는 이철희 정무수석이 여러 차례 우려 분위기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해외언론단체와 외신뿐 아니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까지 정부 입장을 요구하자 청와대 내부에서는 부담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정무수석실뿐 아니라 언론 관련 담당인 국민소통수석실 역시 다양한 경로로 국회에 목소리를 전한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개혁 입법을 무리하게 밀어붙이는 게 능사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하게 전했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안 자체의 문제보다도 여야 대치로 인한 정기국회 파행으로 문 대통령의 임기 말 국정운영 동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강하게 전한 겁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여야 합의를 환영하면서 국민적 공감대 마련을 촉구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. <br /> <br />[박경미 / 청와대 대변인 (어제) : 이번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사회적 소통과 열린 협의를 통해 국민적 공감대가 마련되기를 희망합니다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, 문 대통령은 새롭게 구성된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진행합니다. <br /> <br />이 자리에서도 언론중재법과 관련한 여야의 공방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, 그동안 말을 아껴온 문 대통령이 어떤 입장을 밝힐 지도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백종규입니다.<br /><br />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90118373691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