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제주 중학생 살해' 첫 공판…공범들, 서로에 책임 미뤄<br /><br />과거 동거녀의 중학생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백광석과 공범 김시남이 오늘(1일) 제주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서로에게 살인 책임을 떠넘겼습니다.<br /><br />백씨와 김씨는 사전에 살인을 공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, 살인을 누가 주도했는지를 두고 상반된 주장을 펼쳤습니다.<br /><br />백씨는 "피해자 목을 처음 조른 것도, 숨이 끊어지기 직전 목을 졸랐던 것도 모두 김씨"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김씨는 "백씨가 탁자 위에 있던 허리띠를 꺼내 피해자 목을 졸랐다"고 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