정부가 루마니아에서 코로나19 백신 150만3천 회분을 받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처음에 알려진 45만 회분에서 3배 이상 늘었는데, 화이자 백신이 백만 회분 이상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모더나 사가 오는 5일까지 공급하기로 한 6백만 회분은 아직 소식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박홍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루마니아에서 화이자 백신 105만3천 회분을 구매하고 모더나 45만 회분을 공여받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 백신은 절반씩 2차례에 걸쳐 도입되며 모더나 백신은 오는 8일 도착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화이자 백신은 벨기에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유효기간이 한 달도 남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[이기일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: 말씀드린 대로 9월 30일까지입니다. 그래서 이것을 질병청에서 받아서 바로 접종계획에 포함해서 충분히 맞힐 수가 있겠습니다. 이스라엘 화이자 백신 같은 경우도 7월 6일에 체결했는데 7월 30일의 유효기간이었습니다.] <br /> <br />모더나 45만 회분은 우리 정부가 루마니아에 의료물품을 제공하는, '상호 공여' 방식으로 확보했으며 유효기간은 11월에서 12월까지로 다양합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루마니아에서 공급받는 백신을 18∼49세 접종에 활용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모더나 사가 오는 5일까지 공급하기로 한 600만 회분은 아직도 협의에 진척이 없습니다. <br /> <br />[이기일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 : 모더나사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에 있습니다. 그리고 곧 들어오는 대로 여러분들께 상세하게 안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방역 당국 관계자는 모더나가 약속한 대로 백신을 공급하지 않으면 접종 시행에 차질이 생긴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추석 전까지 3천600만 명 1차 접종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정부는 모더나 측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하는 물량이라도 국내에서 접종할 수 있게 해달라고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긍정적 답변을 얻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홍구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홍구 (hk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0121524180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