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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 씨, 범행 전 절단기·흉기 구입...오늘 신상공개 검토 / YTN

2021-09-01 0 Dailymotion

연쇄 살인 혐의로 구속된 강 씨가 첫 범행 전 집 근처에서 절단기와 흉기를 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살인 자체를 미리 계획한 것이었는지 추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오늘(2일)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엽니다. <br /> <br />홍민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26일, 오후 4시쯤 서울 오금동의 철물점. <br /> <br />검은색 마스크를 쓰고 한 남성이 점포로 들어옵니다. <br /> <br />연쇄 살인 등 혐의로 구속된 강 모 씨입니다. <br /> <br />직원과 함께 구석에서 무언가를 찾더니 돈을 내는데, 손에는 커다란 공업용 절단기가 들려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구매한 절단기를 시험 삼아 사용해 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이후 강 씨는 지인을 통해 빌린 렌터카를 타고 어디론가 향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시간쯤 뒤엔 서울 삼전동에 있는 마트에서 흉기를 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로부터 네 시간이 흐른 밤 9시 반쯤, 강 씨는 자신의 집 안에서 40대 여성을 살해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튿날 오후엔 구매한 절단기로 전자발찌를 끊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강 씨가 범행 전에 절단기와 흉기, 렌터카까지 준비한 것으로 보아, 미리 범죄를 계획했던 것인지 추궁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피해자 시신에서는 작은 상처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는데, 경찰은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아니라면서 강 씨가 산 흉기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이와 함께 방이동의 한 빌라에서 살해당한 40대 여성의 휴대전화를 발견해 분석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경찰청은 오늘(2일) 신상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 내부위원과 정신과 의사, 변호사 등이 참여해 범죄의 중대성, 알 권리 등을 고려해 강 씨의 얼굴과 이름 등을 공개할지 결정합니다. <br /> <br />YTN 홍민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홍민기 (hongmg1227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02000145071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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