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젯밤 9시까지 1,746명…1,900명대 예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 4차 대유행이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제(1일)도 오후 9시까지 1,700여명이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오늘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1,900명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1일)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,746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 같은 시간보다 92명 줄어든 수치입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지난주 수요일과 비교하면 12명 많은 수준으로, 4차 유행 확산세가 이어졌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1,209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전체의 약 70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자정 기준으로 발표되는 하루 확진자 수는 1,900명대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58일째 하루 확진자 수가 네자릿수를 이어가는 가운데,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는데요.<br /><br />특히, 개학을 맞은 학교와 체육시설, 직장 등에서 신규 사례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충남 부여군의 대학에서 지금까지 10명이 감염됐고, 대구 북구 어린이집에선 모두 12명이 확진됐습니다.<br /><br />또 서울 서대문구 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는 24명까지 늘어났고 인천 연수구의 지인 모임과 관련해선 모두 19명이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밤사이 정부는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논의를 했죠.<br /><br />관련 소식도 이어서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의료계와 경제·사회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'생활방역위원회'가 어제 저녁 늦게까지 회의를 했는데요,<br /><br />5일 종료 예정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한 달 더 연장하는 쪽에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생방위 위원들은 식당과 카페 등의 매장 영업시간을 다시 오후 10시까지로 늘리는 방향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 방역 대책도 논의됐는데요.<br /><br />추석 전후 2주간 가족모임 기준을 완화하자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같은 의견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입장을 두루 반영해 내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확정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