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확진 1,961명…거리두기 한 달 연장될 듯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1일) 코로나19 확진자가 1,961명 새로 나왔습니다.<br /><br />2,000명대였던 그제보다는 좀 줄었지만, 4차 대유행은 두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.<br /><br />조성미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(1일) 새로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,961명입니다.<br /><br />그제 2,000명대 초반으로 올라갔던 확진 규모가 다시 1,000명 후반대로 떨어진 겁니다.<br /><br />하지만, 일주일 전 1,800명대가 집계된 점을 고려하면 확산세가 수그러들었다고 보긴 어렵습니다.<br /><br />국내감염 1,927명 중에 경기에서 688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고, 서울이 557명, 인천 120명 등 수도권 비율이 70.8%에 달해 다시 수도권으로 확산세가 집중되는 모양새입니다.<br /><br />사망자는 11명 늘어 모두 2,303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한편,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2,945만8,000여명으로 국민 57.4%가 됐고, 2차까지 완료한 비율은 31.7%가 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밤사이 정부가 거리두기 조정안에 대해 논의를 했죠.<br /><br />조정안이 어떤 방향으로 가닥이 잡힐지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의료계와 경제·사회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기구인 '생활방역위원회'가 어제 늦게까지 회의를 했는데요,<br /><br />5일 끝나는 현행 거리두기 단계를 한 달 더 연장하는 쪽에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<br /><br />다만 생방위 위원들은 식당, 카페 등의 매장 영업시간을 다시 오후 10시까지로 늘리는 방향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 방역 대책도 논의됐는데요.<br /><br />추석 전후 2주간 가족모임 기준을 완화하자는 의견이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같은 의견과 지방자치단체 등의 입장을 두루 반영해 내일 오전 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을 확정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