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'백신 사각지대' 영유아 시설 잇단 감염..."우선 접종 대상 아냐" / YTN

2021-09-02 0 Dailymotion

최근 비영리 단체나 학원으로 등록된 영유아 대상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곳 시설 교직원들은 대부분 우선 접종 대상에서 제외돼 감염 위험이 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김혜린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경기 수원시에 있는 유아 보육 시설입니다. <br /> <br />4∼6살 사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설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건 지난달 27일. <br /> <br />누적 확진자는 일주일 만에 32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수원시 관계자 : (전수검사는) 진작에 끝났는데 이제 가족들이나 이런 쪽에서 추가로 늘어나니까….] <br /> <br />확진자 가운데 3명은 교사였는데, 모두 교사를 대상으로 한 백신 우선 접종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시설이 교육청 인가를 받는 유치원이 아닌, 종교 교육을 하는 비영리 단체로 분류됐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백신 사각지대였던 셈입니다. <br /> <br />[수원시 관계자 : 그분들은 필수 접종 대상자는 아니었답니다. 지금은 그 부분이 사각지대에 있었던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경기 성남시 영유아 어학원에서도 교사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27일 교사 1명이 발열·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뒤 동료 교사와 원생, 학부모를 중심으로 모두 21명의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교사는 모두 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니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시설이 학원으로 등록돼 학원 강사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 지자체 자율 접종은 가능했지만, 확진된 교사들은 미접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[성남시 관계자 : 저희가 문자를 보내서 신청하라고 해서 그분들이 신청해서 받게끔 되어 있는데….] <br /> <br />지난 7월부터 어린이집·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 종사자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, 교육청 인가 시설이 아닌 곳은 우선 접종 대상에서 제외된 상황. <br /> <br />같은 영유아 시설인데도 백신 사각지대에 놓이면서,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아이들에 대한 감염 위험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린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혜린 (khr0809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02185311713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