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미국은 아프가니스탄을 떠나는 대신 앞으로 주시할 나라 가운데 한 곳으로 북한을 꼽으며, 우리도 더 강한 안보태세를 확보해야하는 상황입니다. <br> <br>군이 영국 최신예 항공모함 '퀸 엘리자베스호' 전투단과 동해에서 연합훈련을 실시했습니다.<br><br>유주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스텔스 전투기 F-35B가 스키점프대 모양 경사로에서 순식간에 날아오릅니다. <br> <br>신호를 받고 이륙까지 걸린 시간은 단 5초. <br> <br>동해를 첫 방문한 영국 '퀸 엘리자베스호' 전단과 우리 해군의 연합훈련 현장입니다. <br><br>항공모함 퀸 엘리자베스호는 길이 284m, 폭 73m로 축구장 2개보다 큰 비행갑판을 가진 6만5000톤급 '움직이는 군사기지'입니다. <br><br>최대 36대의 F-35B를 탑재할 수 있고,하루 72차례 출격시킬 수 있습니다. <br> <br>우리 군이 건조하려는 재래식 추진 방식을 도입한데다 자동화 시스템을 갖춰 벤치마킹 모델로도 꼽힙니다. <br> <br>[스티브 무어하우스 / 영국 해군 항모전단장] <br>"탄약은 관리에서 운반까지 모두 자동화 시스템이 사용됩니다. 마치 아마존 물류창고 같죠. 사람이 전혀 투입되지 않습니다." <br> <br>실제 우리 해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경항공모함 설계와 운용 방식도 함께 살펴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> <br>우리 군은 내년 국방예산 72억 원을 배정해, 퀸 엘리자베스호 절반 정도 크기인 3만 톤급 경항공모함 건조 기본 설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. <br> <br>유주은 기자·국방부 공동취재단 <br>영상취재 : 김영수·국방부 공동취재단 <br>영상편집 : 구혜정<br /><br /><br />유주은 기자 grace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