1,800명대 확진 예상…오늘 추석 방역대책 발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(2일)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밤 9시까지 1,60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확진자 수가 59일 연속 네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, 정부는 오늘(3일) 다음 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방역 대책을 발표하는데요.<br /><br />관련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박수주 기자, 우선 확진 소식부터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젯밤(2일) 9시까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,652명으로 집계됐습니다.<br /><br />그제(1일) 같은 시간 집계된 1,746명보다 94명 줄어든 수치입니다.<br /><br />그제 밤 9시 이후 215명이 추가되며 1,900명대 중반으로 마감한 것을 감안하면, 오늘(3일)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보다 소폭 감소하거나 비슷한 수준인 1,800명대에서 1,900명대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로써 하루 확진자 수는 59일째 네 자릿수 기록하며 전국적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음식점과 어린이집, 직장과 체육시설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계속 확인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서울 강남구의 음식점에서 직원과 손님 등 28명이 확진됐고, 인천 부평구에서는 어린이집 2곳에서 원생과 교사 등 27명이 잇달아 감염됐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정부가 오늘 새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방역 대책을 발표한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정부는 오늘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와 추석 특별방역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코로나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 만큼 수도권 4단계,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 단계가 한 달 더 연장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다만, 백신 2차 접종자에 한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완화할지와 4단계 영업제한 시간을 밤 9시에서 10시로 늘리는 방안 등이 논의된 걸로 알려져 관련 내용이 포함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추석 연휴 방역 대책으로는 추석 전후 2주간 가족 모임 인원 기준을 일부 완화하고 요양병원 대면 면회를 허용하는 방안 등이 발표될 걸로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