현행 거리두기 4주 연장…사적모임 6명까지 허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,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현 거리두기 단계를 추석 연휴를 포함해 4주 연장하고, 대신 식당·카페에서의 모임인원 제한을 접종완료자가 포함될 경우에 한해 6명까지 허용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이재동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하루동안 코로나19에 감염된 신규 확진자는 모두 1,709명입니다.<br /><br />1,961명을 기록했던 전날보다는 252명이 줄었는데요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1,709명 중에 해외유입은 34명, 지역감염자는 1,675명이었습니다.<br /><br />지역감염자 중 서울이 540명, 경기가 513명 등 수도권에서 69.7%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서는 영남과 충청권에서 확산세가 거셉니다.<br /><br />충남이 77명으로 비수도권에서는 확진자가 가장 많았고, 부산 58명, 대구 52명, 경남 49명 순이었습니다.<br /><br />두 달 가까이 신규확진자가 네자릿수 행진을 이어가면서 위중증 환자 규모도 커져 오늘 0시 기준으로 367명에 이르렀습니다.<br /><br />사망자도 5명이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어제 하루 18만5천여명이 1차 접종을 받아 누적 2,964만여명.<br /><br />전체 인구 대비 57.7%가 1차 접종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대규모 인구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는 잠시 뒤 연휴를 포함해 한 달 동안 적용할 새로운 방역지침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앞서 김부겸 국무총리가 대략적인 틀을 소개했는데요.<br /><br />현재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다음달 3일까지 연장하기로 하고, 대신 음식점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10시까지로 1시간 다시 길어집니다.<br /><br />식당·카페 모임인원 제한도 6명까지 허용되지만, 낮에는 2인 이상, 저녁 6시 이후는 4인 이상의 접종완료자가 포함된 경우로 한정됩니다.<br /><br />또 "추석을 포함해 1주일간은 접종완료자 4명을 포함해, 최대 8명까지 가족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"고 정부는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