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교육부가 올해 실시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인하대와 성신여대 등 52개교가 재정지원 대상에서 최종 탈락했습니다.<br /> 해당 대학들은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.<br /> 심가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올해 교육부의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탈락한 47개 대학이 이의를 신청했지만, 최종 결과를 바꾸는 데는 실패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김규원 / 대학구조개혁위원장<br />- "모든 이의신청에 대하여 진단위원들의 평정결과를 변경할 만한 사항이 발견되지 않았으며, 2021년 진단이 공정하고 타당하게 이루어졌다고 밝혔습니다."<br /><br /> 이에 따라 이의 신청을 하지 않은 5개 대학을 포함해 52개 대학이 연간 48억 상당의 일반재정지원을 3년간 받을 수 없게 됐습니다.<br /><br /> 탈락 대학들은 객관적 정량지표가 평균보다 대체로 낮았고, 정성평가 중 핵심 지표인 '교육과정' 점수도 낮았다는 게 교육부 설명입니다.<br /><br /> 교육부는 미선정대학이 '부실대학'이라는 뜻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