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美, 델타 변이 확산으로 고용 증가 '급제동'...테이퍼링 연기 가능성 / YTN

2021-09-03 4 Dailymotion

美, 8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 23만5천 개 증가 <br />고용 회복세 '급제동'…증가 폭 1월 이후 최소 <br />델타 변이 확산으로 소비 활동 위축 <br />테이퍼링 개시 시점, 내년으로 연기 가능성<br /><br /> <br />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미국의 고용 증가세가 크게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예상보다 부진한 고용지표에, 연준의 자산 매입 축소를 시작하는 시점이 내년으로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<br /> <br />박경석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부문 일자리는 23만5천 개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들어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지만 일자리 증가 폭은 7개월 만에 가장 작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월의 96만 개, 7월 105만 개에 비하면 고용 증가세에 급제동이 걸린 모양새입니다. <br /> <br />델타 변이 확산으로 소비활동이 위축되고, 대면 접촉이 많은 일자리를 꺼리는 경향이 강해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'팬데믹 때문에 일하러 나갈 수 없다'고 응답한 사람이 7월 520만 명에서 8월에는 560만 명으로 40만 명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레스토랑과 술집 등의 고용은 4만 개 넘게 줄었고 소매업과 건설업 일자리도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. <br />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고용 증가세 둔화가 델타 변이 확산 때문이라면서도 미국 경제는 지속적이고 강력한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 3조 5천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 예산안을 의회가 조속히 통과시켜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의회에서 나의 경제 아젠다를 통과시켜야 합니다. 그래야 지난 7개월 동안 쌓아온 역사적 추진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고용 지표가 불안하게 나온 만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셈법도 복잡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올해 11월부터 테이퍼링, 즉 자산 매입 규모를 축소하려던 연준의 계획이 내년으로 늦춰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경석입니다<br /><br />YTN 박경석 (ks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90408270053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