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걸그룹 출신 배우들의 연기 대결..."색다른 연기 기대" / YTN

2021-09-04 8 Dailymotion

K팝 가수로 활약해 온 아이돌이 배우로 전향한 사례가 적지 않죠. <br /> <br />걸그룹에서 활동했던 여성 가수들이 비슷한 시기에 스크린에서 연기 대결을 펼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혜은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룹 '소녀시대' 출신 임윤아는 통통 튀는 고등학생 역으로 추석 극장가를 찾습니다. <br /> <br />'공조'와 '엑시트'로 흥행의 단맛도 본 그는, 아이돌 출신 가운데 성공적으로 안착한 배우로 꼽힙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여전히 '아이돌 출신'이라는 시선이 부담스러운 게 사실입니다. <br /> <br />[임윤아 / 배우 : 무대 위에서의 모습을 더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까 연기하는 모습이 어색하게 느껴지거나 익숙하지 않게 다가오는 부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서.] <br /> <br />전문 배우들의 틈바구니에서 연기력에 대한 냉정한 평가가 뒤따르는 탓에 작은 영화부터 차근차근 다지는 경우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'걸스데이' 출신 방민아는 독립영화에서 방황하는 10대 소녀의 감정 연기에 도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제20회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국제 라이징 스타상도 품에 안았습니다. <br /> <br />[방민아 / 배우 : 세심한 연기를 할 수 있을까, 라는 두려움도 있었던 것 같고 두려움에 비례하게 굉장히 떨렸고 너무 하고 싶었고 도전하고 싶었던.] <br /> <br />'시크릿' 출신 한선화, '카라'의 한승연 역시 저예산 영화에서 첫 장편 주연을 맡아 극을 이끄는 데 도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기 경력이 쌓이는 동안 아이돌 출신이라는 '꼬리표'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노련함도 생겼습니다. <br /> <br />[한승연 / 배우 : 예전에는 좀 많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했어요, 어떤 면에서는. 다른 분들이 어떻게 보실까를 생각하는 건 제 개인으로는 별로 의미가 없는 것 같더라고요, 제가 고민을 해봐도.] <br /> <br />배우의 문턱은 어렵지 않게 넘었지만, 배우로 성장하기 쉽지 않은 아이돌 출신 배우들, 올가을 그들의 연기 대결에 관객은 어떤 평가를 내릴지 주목됩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은입니다.<br /><br />YTN 김혜은 (henis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904094326456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