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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달째 네자릿수…고대구로병원, 기한 지난 백신 접종

2021-09-04 1 Dailymotion

두달째 네자릿수…고대구로병원, 기한 지난 백신 접종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,800명대였습니다.<br /><br />벌써 두 달째 네자릿수 확진자가 나오고 있지만 당국은 이달 중순부터 감염 규모가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한 대학병원에선 접종 권고 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140명 넘는 사람들에게 접종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어제(3일) 하루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,804명입니다.<br /><br />전날보다는 100명 가까이 늘어난 수치입니다.<br /><br />감염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576명, 서울 564명 등 수도권에서 지역사회 감염자의 70%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비수도권에선 충청권과 영남의 확산세가 거센데, 충남에선 97명의 신규 감염자가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두 달째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정체기를 보이고 있는 4차 유행이 이달 중순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빠른 백신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근거인데, 어제 하루에도 23만여명이 접종받아 인구의 58%가 1차 접종을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3천만명 가까운 사람이 1차 접종을 완료했고, 백신을 2차까지 맞은 사람도 69만여명 늘어 인구의 34%가 접종 완료자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고대구로병원에서 해동 이후 접종 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147명에게 접종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화이자 백신은 해동 이후 30일 안에 접종하는 것이 권고되는데, 지난달 20일과 26일까지 써야 하는 백신을 병원이 26일과 27일 접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병원 측은 접종 기한이 지난 백신을 정확하게 몇 명이 맞았는지 파악하는 한편, 이상 반응을 느낀 일부 접종자들은 응급실을 찾아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 백신이 항체를 형성하는 효과를 낼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재접종 여부를 심의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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