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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오접종…기한 지난 화이자 147명에 접종

2021-09-04 6 Dailymotion

또 오접종…기한 지난 화이자 147명에 접종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최근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을 오접종하는 사례가 부산과 울산 대구에서 일어났었죠.<br /><br />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도 접종 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150명 가까운 사람에게 접종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이 백신의 효과성을 따져보고 재접종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나경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서울 고려대구로병원에서 접종 권고 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걸로 보이는 사람은 모두 147명입니다.<br /><br />영하 75도에서 보관해야 하는 화이자 백신은 해동 이후 30일 안에 사용하도록 권고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고대구로병원은 지난달 20일과 26일까지 써야 하는 화이자 백신을 26일과 27일 접종했습니다.<br /><br />접종 권고 기한이 지났거나, 임박한 백신을 투여한 건데, 병원 직원의 부주의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유효기간이 지난 백신을 접종받은 경우, 충분한 면역이 형성되지 않는 등 효과성이 떨어지는지 전문가 심의위원회를 열어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만약 효과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결론이 나면, 당국은 오접종 받은 사람들에 대해 3주 뒤 재접종받을 것을 안내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 "환자 분들의 재접종 여부에 대해서 정부 지침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고요. 정부에서 내려주는 후속 조치에 적극적으로 협조할…"<br /><br />이같은 백신 오접종 사례는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부산과 울산, 대구에서도 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 문제가 됐는데, 울산의 한 종합병원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8일간 91명에게 기한이 지난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습니다.<br /><br />질병청은 아직까지 오접종으로 인한 이상반응 사례는 없다고 설명했지만, 잇단 오접종 사례가 접종 거부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나경렬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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