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英 신규확진 다시 4만명…12~15세 접종 '빨간불'

2021-09-04 0 Dailymotion

英 신규확진 다시 4만명…12~15세 접종 '빨간불'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델타 변이 확산 속에서도 지난 7월 방역 지침을 모두 해제했던 영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 개학을 앞두고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 백신 접종도 불투명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김지수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영국에서 지난 3일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4만2천여 명, 한 달 반 만에 다시 4만명대에 진입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지난 7월 중순 5만5천 명에 육박했다가 갑자기 줄어 2만1천명대까지 내려갔으나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7월 19일 모든 방역 지침이 해제된 이후 신규 확진자는 3만명대 수준을 이어갔지만, 음악 축제 등에서 백신을 맞지 않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수천명씩 확진자가 쏟아져 나왔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면 잉글랜드의 모든 학교가 문을 열어 감염 확산의 또 다른 불씨가 되진 않을까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<br /><br />먼저 개학한 스코틀랜드에서 신규 확진자가 매주 두 배로 늘고 있어 잉글랜드의 개학 상황을 예의주시할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게다가 전문가들은 만 12∼15세 청소년 접종과 관련해 이득이 극히 적다며 접종을 권고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 "건강한 청소년에게는 코로나19 위험성이 매우 낮아 접종으로 인한 이득이 미미하다며 건강 측면에서만 보면 접종이 권고되지 말아야 한다는 겁니다."<br /><br />다만, 영국 정부는 코로나19가 학교 운영 등에 끼치는 영향을 포함해 폭넓게 사안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영국 정부는 전문가들의 최종 권고를 바탕으로 청소년 접종 여부를 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.<br /><br />반면, 미국과 캐나다, 프랑스, 독일,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에서는 만 12세 이상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으며, 이스라엘에서는 부스터샷까지 12세 이상으로 확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김지수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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