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,800명대를 기록하며 두 달째 네자릿수 확진자를 이어갔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일단 유행규모가 정체상태라고 판단하고 있지만, 다음 주부터 수도권을 포함한 4단계 지역의 등교가 확대되고 일부 방역 조치도 완화돼 확산 우려는 여전한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천8백 명 넘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천 명 이상 네자릿수 확진자는 벌써 60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1주일 추이를 보면 요일별 오르내림이 있지만, 하루 평균 1,710명꼴로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이달 중순쯤 확진자 수가 2천 명에서 2천3백 명으로 정점을 찍고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권덕철 / 보건복지부 장관 (그제) : 현재의 방역 강도를 유지하고 예방접종이 확대될 때는 9월 중하순부터는 점진적으로 확진자 수가 감소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우려는 여전합니다. <br /> <br />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데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환자의 비중이 35%를 넘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우리 사회에 숨은 감염자가 많다는 뜻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 등교가 확대되고 카페나 식당의 영업시간이 밤 10시까지로 연장되는 등 일부 방역조치도 완화합니다. <br /> <br />국민 대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도 고빕니다. <br /> <br />[김경우/ 인제대 가정의학과 교수 : 고3을 제외한 학생들은 아직 접종을 받고 있지 않기 때문에 집단생활이 많은 학생층, 그리고 젊은 연령층에서 발생 증가는 추석 연휴 이후에 계속 어느 정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….]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날이 추워지고 감기가 유행하기 전에 확산세를 잡아야 한다며 무엇보다 예방 접종의 속도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현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신현준 (kim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05002724907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