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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아공, 폭동 후 경제 마비·변이 확산...폭동 재발 가능성 / YTN

2021-09-04 5 Dailymotion

대규모 폭동 사태를 겪었던 남아공이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자리를 잃은 시민들은 당장 먹고살기가 막막해졌고, 낮은 백신 접종률에 델타 변이 확산세도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폭동 재발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남아공 현지 소식을 한인섭 리포터가 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규모 폭동 사태가 일어났던 한 쇼핑몰입니다. <br /> <br />약탈 행위가 이어지면서 이를 제지하려던 경찰과 총격전이 벌어진 곳이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사태가 진정되면서 쑥대밭으로 변했던 곳은 업주들이 복구에 매달려 다시 일상을 되찾아 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부 폭동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현 정부에 대항하는 대규모 행진을 계획하는 움직임이 포착되는 등 폭동 재발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최경자 / 남아공 케이프타운 : 현재 많이 잠잠해져 있고 조용하지만, 또 언제 다시 폭동 일어날지 불안합니다.] <br /> <br />폭동의 한 원인이 됐던 실업 문제는 통계상에서도 최악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남아공의 2분기 실업자 수가 780만 명에 달하며 실업률은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가뜩이나 높은 실업 상황에서 발생한 폭동은 그나마 있던 일자리도 잃게 만들었습니다. <br /> <br />[노카니소 / 남아공 케이프타운 : (폭동 후) 많은 사람이 직장을 잃었고, 우린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살고 있습니다. 그리고 언제 다시 폭동 사태가 또 일어날지 두렵고 떨립니다.] <br /> <br />[신디 / 남아공 케이프타운 : 남아공 폭동 사태가 가져온 것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실업률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. 아이들 양육하는데 힘들고 또다시 폭동 사태가 발생할까 솔직히 두렵습니다.] <br /> <br />폭동 재발 우려에 바짝 긴장하고 있는 남아공 정부는 코로나 확산 상황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3차 감염 파동의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고 있지만,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여전히 만 명대를 오르내리고 있어 언제 또다시 가파른 상승세로 돌아설지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데렉 / 웨스턴 케이프 대학 교수 : 델타 변종이 계속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. 정상적인 상황에서 대비해야 하는데 남아공은 준비가 확실히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큰 위험이 있습니다. 이미 너무나 많은 사람이 델타 변이로 죽었기 때문에 매우 우려하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감염률 높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이지만 백신 접종 완료율이 10%가 안 되는 것도 문제입... (중략)<br /><br />YTN 한인섭 (doosj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90502401108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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