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큼 다가온 가을…휴일 교외 나들이객 '북적'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휴일인 오늘도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교외로 나가는 나들이객들이 부쩍 많아졌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방역수칙 준수가 중요한데요.<br /><br />현장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. 홍현지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 저는 지금 경기도 양평 두물머리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9월의 첫 번째 주말 잘 보내고 계시는가요?<br /><br />주중에는 가을장마 영향으로 연일 날씨가 흐렸었는데요. 휴일인 오늘은 선선한 바람이 불고, 파란 하늘도 드러나면서 성큼 다가온 가을이 느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선선한 가을 날씨에 실내보단 야외를 찾는 분들이 부쩍 늘었는데요.<br /><br />이곳 양평 두물머리에도 가족 단위의 나들이객들이 많이 보입니다.<br /><br />점심시간이 되면서 주변 주차장이 만차가 될 만큼 붐비기 시작했는데요.<br /><br />코로나19 4차 유행이 두 달째 이어지면서 대부분의 시민들은 마스크를 쓰고 조심하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실내보단 감염 위험이 낮긴 하지만 야외라고 해서 무조건 안전하지는 않습니다.<br /><br />식사를 할 때나 음료수를 마실 때는 어쩔 수 없이 마스크를 잠시 벗게 되고, 다중시설을 이용할 때는 밀접 접촉 위험도 있는 만큼 개인 방역에는 계속 신경 써야 합니다.<br /><br />수도권 4단계, 비수도권 3단계인 현행 거리두기는 다음 달 3일까지 4주간 더 유지됩니다.<br /><br />다만, 일부 방역 수칙은 조정됐는데요.<br /><br />내일(6일)부터 백신 접종 완료자 4명이 포함될 경우, 4단계 지역은 최대 6명까지, 3단계 지역은 8명까지 사적모임이 허용됩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에도 돌파감염 등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.<br /><br />가을로 접어들면서 앞으로 야외활동은 더 늘어날 텐데요.<br /><br />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만큼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기본 방역 수칙을 꾸준히 준수해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양평에서 연합뉴스TV 홍현지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