비수도권 400명대 확진…확산세 주춤해도 안심 일러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비수도권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겠지만 전체적인 확산세는 주춤한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일요일 0시를 기준 비수도권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417명입니다.<br /><br />500명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달 31일 이후 5일만입니다.<br /><br />전체 확진자 대비 비수도권 비중도 28.5%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지역별로는 충남 73명, 경남 52명, 울산 41명, 경북 39명, 부산과 광주, 대전 각 38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전날 0시 기준 99명으로 지역 내 사상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던 충남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충남 아산에서 한 초등학교 외부강사가 확진된 뒤 학생들의 집단감염이 이어졌고, 천안에서도 학생들의 확진 사례가 잇따랐습니다.<br /><br />경남에서는 창원 한 고등학교 같은 반 학생들 사이에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광주에서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과 광산구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 등 외국인 확산세가 두드러졌습니다.<br /><br />광주시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진단검사 행정명령 이행을 다시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3단계로 하향 조정한 대전은 조정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41명꼴로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6일부터 거리두기를 3단계로 완화하는 부산도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은 최근 일주일 기준 하루 평균 56명꼴로 떨어졌습니다.<br /><br /> "그동안에 운영이 중단됐던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이 운영 재개가 되고 운영 시간은 22시, 밤 10시까지 운영시간입니다."<br /><br />방역당국은 비수도권 지역의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것은 사실이지만 추석을 앞두고 다시 확산 폭이 커질 수 있는 만큼 주의를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