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규 확진자가 다시 4만 명을 넘어선 영국이 추가 봉쇄로 회귀하지 않을 방안으로 백신 여권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코로나19 입원 환자와 사망자 수가 지난 겨울철 확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국제부 조수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소식 살펴봅니다. 어서 오세요. <br /> <br />영국의 코로나 추이부터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주간 영국의 신규 확진자는 연일 3만여 명으로 집계됐는데요. <br /> <br />현지 시각 3일, 41,599명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7월 21일 이후 처음으로 4만 명을 다시 넘어선 겁니다. <br /> <br />이어 현지 시각 4일에도 3만7천여 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통계사이트 '아워-월드-인-데이터'에 따르면 영국의 전체 인구 대비 백신 접종 완료율은 65%에 이르고 있습니다만. <br /> <br />7월 중순부터 방역 조치 해제와 함께 경제·사회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여전히 많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. <br /> <br />최근 2주간 신규 사망자는 두자릿수에서 100명대 사이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시 봉쇄 정책으로 돌아가지는 않겠다는 게 영국 정부의 입장이었는데, 확진자 증가에 따른 대책으로 백신 여권 카드를 꺼내 들었군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나딤 자하위 백신 담당 정무차관은 이달 말부터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장소에 백신 여권을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달 말이면 영국의 18세 이상 성인은 대부분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하게 될 것으로 정부는 예상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 시기에 맞춰 백신 여권을 일상 곳곳에 적용한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자하위 차관은 겨울에 방역 규제를 다시 강화하지 않으려면 백신 여권이 가장 좋은 방안이라며, 추가 봉쇄를 하지 않도록 권한 내에서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정확히 어떤 규모의 어떤 장소들이 백신 여권 적용 대상이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자하위 차관은 아울러 50세 이상을 포함해 코로나19에 취약한 이들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도 이달 중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영국 정부의 '9월 부스터샷 접종 개시' 계획은 지난달부터 예고돼왔는데, 아직 구체적인 일자는 발표되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계속해서 미국으로 가보죠. <br /> <br />델타 변이 확산이 계속되면서 입원 환자와 사망자 지표가 악화한 것 같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뉴욕타임스는 미국에서 코로나 19로 입원해있는 환자 수를 지... (중략)<br /><br />YTN 조수현 (sj1029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90608440884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