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국민의힘이 어제(5일) 장시간 논의 끝에 경선 여론조사에 '역선택 방지 조항'을 도입하지 않고, 대신 여당 후보와 '본선 경쟁력'을 묻기로 했습니다.<br /> 당내 대선 주자 대부분 수용 의사를 밝히며 한숨 돌렸지만, 본선 경쟁력을 어떤 식으로 물을지를 두고 재충돌이 불가피해 보입니다.<br /> 이수아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경선 여론조사에서 '역선택 방지,' 즉 민주당 지지자를 걸러내는 조항을 포함하지 않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 대신 당 후보를 결정 짓는 마지막 3차 여론조사에서 '누가 본선 경쟁력이 있는지' 묻는 조항을 넣기로 결정했습니다.<br /> <br /> 다음 달 10일 선출될 민주당 최종 후보와 비교해 당선 가능성을 묻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정홍원 /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장<br />- "역선택 문제 차원에서 논하지 말고 다른 각도에서 얼마나 후보가 본선 경쟁력이 있느냐 이런 각도에서 시각을 달리해서 논해보자…."<br />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