공모주 열풍을 일으킨 카카오뱅크를 시작으로 크래프톤,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관투자자 보유 물량이 잇따라 대규모로 시장에 풀려 주가 향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코스피와 코스닥은 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종수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카카오뱅크가 기관 의무보유물량이 시장에 풀리면서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카카오뱅크는 전 거래일보다 4.21% 내린 7만7천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기관이 한 달 동안 의무 보유를 약속한 물량이 쏟아져 나왔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오는 10일 96만 주 넘게 기관 의무보유 물량이 풀리는 크래프톤도 5.21%나 내려갔습니다. <br /> <br />18일에 기관 보유 물량 394만여 주가 쏟아져 나오는 SK바이오사이언스는 8% 넘게 급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처럼 공모주 열풍을 일으킨 새내기 주들의 기관 의무보유 물량이 이번 주부터 잇따라 대규모로 시장에 풀리게 되면서 증시에 미칠 영향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피는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하며 3,200선을 간신히 유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은 5일째 순매수하며 637억 원 어치 순매수했고 기관도 445억 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972억 원을 팔았습니다. <br /> <br />원-달러 환율이 하락했지만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부진해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보합세를 보였습니다. <br /> <br />[정명지 /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 : 전 세계가 방역정책을 위드코로나로 쓰면서 경기가 안 좋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색깔이 바뀌고 있는 국면이다 보니까 그러니까 언택트에서 콘택트로 그러다 보니까 방향성에 대해서 헷갈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.] <br /> <br />삼성전자는 0.91% 오르며 7만7천300원으로 마감했고 NAVER도 0.3% 올라 45만4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SK하이닉스는 0.9% 내려 10만6천 원에 장을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코스닥은 전장보다 0.89포인트 0.08% 내린 1,052.96에 마쳤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종수입니다.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10906211842072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