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日 차기 총리 레이스 본격화...세대 교체·개혁 놓고 혼전 예상 / YTN

2021-09-06 5 Dailymotion

일본의 다음 총리를 결정할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를 앞두고 물밑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선호도 조사에서 고노 행정개혁 담당장관이 앞서고 있지만, 주요 파벌의 담합으로 스가 총리가 압승했던 지난해와는 상황이 달라 혼전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올해 58살인 고노 행정개혁 담당장관은 각종 조사에서 차기 총리 선호도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SNS에서 연애 상담까지 해주는 등 기존 정치인과는 확연히 다른 유머와 화법으로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가 높습니다. <br /> <br />이전부터 총리직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밝혀온 만큼 곧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[고노 다로 / 행정개혁 담당장관 : 저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지 선배, 동료 의원들과 충분히 상담하고 관계된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들어 결정하려고 합니다.] <br /> <br />이시바 전 간사장도 지난 주말 니카이 간사장을 만나 상의하는 등 출마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자신의 파벌 규모는 작지만 고노 장관 못지 않은 대중적 인기와 지방 당원의 지지가 강점입니다. <br /> <br />[이시바 시게루 / 자민당 전 간사장 : (스가 총리의 불출마로) 전혀 다른 전개가 됐기 때문에 무엇이 일본과 자민당을 위해 가야 할 길인지 동지들과 의견을 나눠 결론을 내겠습니다.] <br /> <br />가장 먼저 출마 의사를 공식화한 기시다 전 정조회장은 의원 회관을 돌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권력 독점을 막기 위해 주요 당직 임기를 제한하는 등 당내 개혁을 기치로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기시다 후미오 / 자민당 전 정조회장 : 폭넓은 선택지를 보여줄 수 있는 정당임을 알리기 위해, 우리나라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자민당 총재 선거에 입후보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이번 총재 선거는 주요 파벌의 몰표로 스가 총리가 압승한 지난해와는 양상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뒷북 대응 등으로 여론이 악화해 올 가을 중의원 선거에서 자민당 과반 확보가 어렵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세대 교체와 개혁을 요구하는 당 안팎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각 후보 간 정책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한편 아베 전 총리의 지지를 등에 업은 다카이치 전 총무성 장관은 차기 총리 선호도에서 한 자릿수의 낮은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.<br /><br />YTN 이경아 (ka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10906231856225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