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전남 장흥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해 공개 수배된 성범죄자, 50살 마창진이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. <br /> 장흥을 벗어나지 못한 채 순찰 중인 지구대 경찰관에게 발견됐는데, 도주 16일 만이었습니다.<br /> 유호정 기자입니다. 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마창진이 붙잡힌 건 어젯밤 11시 40분쯤 전남 장흥의 한 재래시장 인근입니다.<br /><br /> 인근을 순찰 중인 경찰관에게 발견된 건데, 전자 발찌를 끊고 도주한 지 16일 만이자 공개 수배 5일 만입니다. <br /><br />▶ 인터뷰 : 경찰 관계자<br />- "지구대 순찰차가 인근 순회 가던 도중에 재래시장에서 발견해서 검거한 겁니다. (경찰 다가가니) 뒷걸음치고 그랬다고…."<br /><br /> 마창진은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5년간 복역한 뒤 지난 2016년 출소했고, 이후 줄곧 전자발찌를 착용한 채 생활했습니다. <br /><br /> 그런데 지난 7월 말 또 다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했고, 지난달 21일 수사를 받던 중 전자발찌를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