"피해자·유족에 사죄"…살인범 강윤성 송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전자발찌를 훼손하고 여성들을 살해한 강윤성이 조금전 검찰로 넘겨졌는데요.<br /><br />강씨는 피해자와 유족에게 사죄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자세한 내용은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죠.<br /><br />조한대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서울 송파경찰서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오전 8시 10분쯤 전자발찌 훼손 전후로 여성 2명을 살해한 강윤성이 송파경찰서를 빠져나와 검찰로 송치됐습니다.<br /><br />강씨는 피해자와 유족에게 할 말이 없냐는 질문에 "피해자분과 유가족분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드린다"고 답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언론보도가 무엇이 잘못됐냐는 질문에는 "성관계 문제로 살해한 게 아닌데 처음 이틀 동안 성관계를 거부해 피해자를 목졸라 살해했다는 보도가 나왔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취재진 질문에 이어 강씨가 호송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, 피해자의 지인으로 알려진 한 남성이 강씨에게 달려드는 일도 벌어졌습니다.<br /><br />송치 과정에서 강씨의 얼굴이 공개됐는데요.<br /><br />다만 마스크로 얼굴을 가려 맨 얼굴은 보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강씨의 범행 동기 등이 경찰 조사 과정에서 드러나기도 했죠.<br /><br />강씨가 어떤 범행을 저질렀는지도 정리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경찰의 구속수사에서 강씨의 범죄 행각은 구체적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강씨에게 살인·강도살인·살인예비·사기·여신 전문 금융업법 위반·전자장치 부착법 위반 등 6개 혐의를 적용했습니다.<br /><br />강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9시 30분쯤 집에서 40대 여성 A씨를 살해한 뒤, 이튿날 오후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9일 오전 3시쯤에는 50대 여성 B씨를 차량에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강씨는 첫 번째 범행 전 절단기와 흉기를 구매했고, 1차 범행 전 다른 여성을 유인하려다 전화번호 착오로 범행 대상을 바꾼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강씨는 금전적 문제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는데요.<br /><br />B씨가 2천만원을 갚으라고 요구하자, 숨진 A씨의 신용카드로 596만원 상당의 휴대전화 4대를 산 뒤 되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그간 강씨와 피해자들의 계좌·통신내역, 휴대전화 포렌식 내역 등을 확보하고, 프로파일러 4명을 투입해 범행동기와 범죄심리 등을 파악해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송파경찰서에서 전해드렸습니다. (onepunch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