최근 외국인 확진자가 전체 15%를 넘어서는 등 계속 늘어나면서 외국인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서울 은평구의 한 교회에서는 방역복까지 입고 예배를 봤지만, 집단감염이 발생해 2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자세한 내용,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. 김철희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용인시 예방접종센터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곳에서도 예방접종이 한창 진행 중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인 낮 1시부터 센터 운영이 재개되면서 본격적인 오후 접종이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에만 300명 넘는 사람이 다녀갔고, 오후에도 500명 정도 주사를 맞을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는 외국인도 200명 넘게 포함돼 있는데요. <br /> <br />여러 가지 사정으로 국내 체류 자격을 얻지 못한 미등록외국인도 접종 대상입니다. <br /> <br />외국인들은 주로 낮 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한 번만 접종해도 되는 얀센 백신을 맞게 됩니다. <br /> <br />현재 용인시 외국인복지센터에서 지원한 4명의 통역 상담사가 예진표 작성을 돕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용인시는 앞으로도 외국인 지원센터와 함께 미등록외국인 백신 접종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도권 지역에서는 집단 감염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은평구의 한 교회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서울에서만 24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인과 가족뿐 아니라 교인 등으로 감염이 확산한 건데요. <br /> <br />특히 이 교회는 지난 7월 허용 인원을 넘기고 대면예배를 봐서 운영중단 명령을 받았던 곳입니다. <br /> <br />이후 교회가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했고,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현장 예배를 재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신도들은 방호복까지 입었는데, 결국, 확진자가 나온 겁니다. <br /> <br />다만 방역 당국은 아직 교회 안 방역수칙 위반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서대문구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도 38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시설의 자연 환기가 어려웠고 격렬한 운동을 하다 보니 감염이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확진자 대부분이 어린이라 거리두기가 미흡했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중구의 한 공연 시설에서도 집단 감염이 발생해 14명이 확진됐는데요. <br /> <br />지하에 위치해 자연 환기가 어려웠고 비말 발생이 많은 노래 등을 장시간 함께 연습한 것이 감염 확산의 원인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철희 (kchee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07140604402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