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동양인 최초로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단의 수석 무용수, 에투알이 된 발레리나죠.<br><br>박세은 씨가 역대 최연소 인촌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. <br> <br>이현용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국립 파리오페라발레단은 발레 종주국 프랑스의 자존심. <br> <br>박세은 씨는 동양인으로는 300여 년 역사상 처음으로 수석무용수가 됐습니다. <br> <br>올해 서른 두 살. 박씨는 발레리나 최초이자, 역대 최연소로 인촌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. <br> <br>[박세은 / 파리오페라발레단 수석무용수·인촌상 수상자] <br>"다른 언어로, 다른 스타일을 처음부터 익혀서… 그런 것들을 위로를 해주셔서 주신 상이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." <br> <br>30대 수상자는 안철수 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 이후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. <br> <br>[박세은 / 파리오페라발레단 수석무용수·인촌상 수상자] <br>"(후배들이) 좋은 영감을 받도록 앞에서 더 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." <br><br>교육은 아주자동차대학이, 인문사회는 이종화 고려대 교수, 과학기술은 선양국 한양대 교수가 선정됐습니다.<br> <br>아주자동차대학은 26년간 자동차 기술인을 양성했고, 이종화 교수는 경제성장과 인적자본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았습니다. <br> <br>선양국 교수는 이차전지 연구로 전기차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입니다. <br> <br>인촌상은 인재양성 없이는 민족적 자강을 이룰 수 없다는 인촌 김성수 선생의 뜻을 잇기 위해 지난 1987년 제정됐습니다. <br> <br>시상식은 다음달 8일 열리고,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억 원과 메달이 수여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: 김미현<br /><br /><br />이현용 기자 hy2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