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은평구 학원 원생 9명 등 15명 확진 <br />"작은 교실에서 감염 번져…가족 지인 등 감염 전파" <br />인천 서구 학원 6명…부평구 어린이집 두 곳 감염 <br />2학기 개학 뒤 학교 집단감염 사례도 잇따라<br /><br /> <br />2학기 개학이 본격화되고 초중고등학교 등교 인원이 늘어난 와중 학원·학교 감염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비율도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일상생활 속 감염 전파가 그 어느 때보다 걱정되는 시점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.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서울 은평구에 이는 학원 건물에 나와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학교나 학원에서 번진 집단 감염 소식부터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가 있는 이곳 학원에선 지난 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원생과 가족 등 15명이 연달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그 가운데 초중고교생은 9명인데요. <br /> <br />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는 잘된 것으로 보이지만, 보건소는 크지 않은 학원 교실에서 수업이 진행되면서 감염이 전파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이곳 원생이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감염이 번지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 밖에도 인천 서구 모 학원에서 확진자가 6명 나오고, 인천 부평구 산곡동과 부개동 어린이집에서 각각 감염 사례가 30명, 10명대를 기록하는 등 학원과 어린이집 관련 감염 사례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원 외에도 개학 뒤 학교에서 나온 집단 감염으로 분류된 사례가 여럿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 2주 동안 나온 초중고교 집단 감염은 모두 16건인데 고등학교가 제일 많았습니다. <br /> <br />학교 안에서 감염된 사례가 60% 가까이 되지만, PC방 등 시설이나 학원에서 외부활동을 하면서 감염돼 시작된 확진 사례도 다수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수도권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 나오는 가운데 감염경로 미확인 비율도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2주 신규 확진자 2만4천 명 가운데 36%인 8천8백 명의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해 4월 집계 이후 연달아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위주로 확진자가 나오는 추세도 이어지면서 집단감염도 계속됩니다. <br /> <br />서울 은평구 교회와 관련해선 2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에서 지인과 만난 직원들이 확진되면서 신도와 가족들에게 감염이 번졌습니다. <br /> <br />예배를 포함한 교회... (중략)<br /><br />YTN 정현우 (junghw5043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908092157116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