BTS '버터', 빌보드 정상 탈환…10번째 1위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그룹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'버터'가 리믹스 버전 출시에 힘입어 빌보드 정상을 탈환했습니다.<br /><br />통산 10번째 1위로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을 썼는데요.<br /><br />최지숙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서 올해 최장기간 1위를 기록한 방탄소년단의 '버터'.<br /><br />최신 '핫 100' 차트에서 한 달 만에 다시 정상을 차지하며 통산 10번째 1위를 거머쥐었습니다.<br /><br />10주 이상 '핫 100' 차트 1위에 오른 곡은 '버터'를 포함해 역대 40곡뿐입니다.<br /><br />멤버들은 SNS에서 변함 없는 팬들의 사랑에 감사를 전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5월 발매된 '버터'는 통산 9주간 정상을 밟은 뒤 최근까지 '톱 10'을 지키며 꾸준한 흥행을 이어왔습니다.<br /><br />여기에 미국의 인기 여성 래퍼, 메건 더 스탤리언이 리믹스 버전에 가세하며 새로운 동력을 얻었습니다.<br /><br />원곡의 매력에 스탤리언의 힘 있는 랩이 더해져 '힙'한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.<br /><br /> "Got that right body and that right mind Rollin' up to party got the right vibe Smooth like butter Hate us love us"<br /><br />빌보드에 따르면 새 리믹스 버전 발매 첫 주, '버터'의 다운로드량과 스트리밍 횟수는 각각 전주보다 100% 넘게 급증했습니다.<br /><br />4주 연속 1위를 하며 돌풍을 일으켰던 더 키드 라로이와 저스틴 비버의 '스테이'는 2위로 내려왔습니다.<br /><br /> "다양한 시도를 통해 편견의 벽을 한 번 더 깼다는 점에서 BTS는 큰 역할을 한 것이고요, 후발주자인 K팝 아티스트들도 이전과는 전혀 다른 조건에서 시작할 수 있는 상황이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."<br /><br />끊임 없는 도전을 이어온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역사에도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최지숙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