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탄소년단의 '버터'가 다시 한 번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이 랩을 가미한 리믹스 버전 영향으로 다시 정상을 차지한 건데요, 이로써 통산 10주 1위에 오른 곡으로 기록됐습니다. <br /> <br />김혜은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5월 발표한 '버터'는 올해 빌보드에서 가장 오랜 기간 1위에 오른 곡입니다. <br /> <br />7주 연속 1위를 지킨 뒤 자신들의 신곡에 1위를 물려줬다가, 다시 2주 연속 정상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이후에도 계속 10위권을 지키던 '버터'는 다시 1위에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메건 디 스탤리언의 힘 있는 랩이 신선함을 더했습니다. <br /> <br />메건 디 스탤리언은 올해 그래미 3관왕에 오른 가장 주목받는 여성 래퍼 중 한 명입니다. <br /> <br />재계약 문제로 갈등 중인 소속 음반사가 이번 곡에 반대하자 법원 힘까지 빌려서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법원에 낸 탄원서에서 "글로벌 팬덤을 구축한 BTS와의 작업은 해외시장에서 더 크게 도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"고 밝히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BTS 팬들도 압도적인 다운로드량으로 이번 리믹스곡에 화답했습니다. <br /> <br />빌보드에서 인기 가수들이 서로 리믹스로 참여해 곡의 인기를 끌어올리는 일은 흔한 일입니다. <br /> <br />BTS 역시 지난해 '새비지 러브'에 참여해 해당 곡을 정상에 올리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[김헌식 / 대중문화평론가 : (BTS가) 앞으로도 싱글곡을 발표했을 때 여기에 피처링에 참여하고자 하는 세계적인 팝 가수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고 다른 팝가수들의 팬들까지 유입시킬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외연이 확장되는 효과가 있어서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.] <br /> <br />올여름 빌보드에서 가장 뜨거운 노래였던 '버터', 1위로 시작해서 1위로 여름을 마무리하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혜은입니다.<br /><br />YTN 김혜은 (henism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10908172650475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