충남 아산 농촌 지역 교회에서 집단 감염 발생 <br />교인 백여 명으로 알려져…지난 휴일 90명 정도 모여 예배 <br />충남, 지난 일주일 동안 일일 평균 83명가량 확진<br /><br /> <br />비수도권에서도 연일 500명이 넘는 신규 확진 환자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충남 아산의 교회에서는 80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고, 경남과 울산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충남 아산의 농촌 마을에 있는 교회입니다. <br /> <br />8일 낮 동안만 70명이 넘는 확진 환자가 이 교회에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6일 교인 1명이 먼저 확진 판정을 받았고, 7일 10명에 이어 천안과 아산에서 무더기로 확진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교회 교인은 100여 명으로, 지난 휴일 90명 정도 모여 예배를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해당 교회에 대한 방역 소독을 마치고 시설을 임시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집단 감염 여파로 충남은 지난 3일 99명이 확진된 데 이어 닷새 만에 역대 최다 하루 확진 환자 수를 기록했습니다. <br /> <br />[오세현 / 충남 아산시장 : 4시간여 장시간 예배를 본 뒤 집단 취식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 방역 수칙을 명백하게 위반한 행위로 우리 시는 이에 따른 책임을 물을 계획입니다.] <br /> <br />확산세가 주춤했던 경남은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달 30일부터 하루 50명 안팎이던 신규 확진 환자가 월요일부터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월요일에 84명, 화요일에 69명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양산의 보육시설과 초등학교 관련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, 누적해서 41명이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[노혜영 / 경남도청 감염병관리과장 : (최근 확진자 수 증가는) 학교 개학, 사업장 중심의 집단적인 산발 사례, 실내 체육 시설 중심의 집단적인 산발 감염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….] <br /> <br />비수도권 지역 광역 시·도 가운데 충남과 경남 그리고 대구를 제외하면 대부분 50명 이하의 신규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울산은 지난 2일부터 하루 평균 42명을 넘기며 인구 10만 명에 3.7명이 확진돼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YTN 박종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종혁 (johnpar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1090818230934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