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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청 CCTV로 잡아낸 불법 ‘픽업 영업’…2차례 적발되고도 또

2021-09-08 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코로나로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길어지고 있는 와중에, 일부 불법 유흥업소의 꼼수 영업은 계속되고 있습니다. <br> <br>예약 손님을 멀리서 몰래 태워오다 구청 CCTV에 딱 걸리기도 헸습니다. <br> <br>정현우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서울 서초구의 유흥주점. <br> <br>얼굴을 가린 사람들이 줄줄이 걸어 나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자, 방으로 안내하세요!" <br> <br>이 업소는 손님과 종업원들을 대기장소에 불러놓고 차량에 태워 몰래 입장시키는 수법으로 단속의 눈을 피했습니다. <br> <br>[정현우 기자] <br>"적발된 업소에서 200미터 정도 떨어진 곳입니다. <br> <br>경찰과 구청 관제실은 이 고화질 카메라를 이용해 여성 종업원과 남성들이 차를 타고 이동하는 동선을 추적했습니다."<br> <br>올해에만 두 차례 적발됐는데도 불법 영업을 계속한다는 신고가 이어지자, 경찰은 증거를 잡기 위해 서초구청에 공조를 요청했습니다. <br> <br>구청 관제실은 2주간 근처 CCTV 영상을 분석해 불법 영업 정황을 포착했습니다. <br><br>손님의 대기장소와 차량의 이동경로를 파악한 뒤, 업소를 급습해 종업원과 손님 등 53명을 적발했습니다. <br><br>[현장음] <br>"전부 다 그대로 계세요. 움직이시면 범인 은닉 도피가 될 수 있습니다." <br> <br>서울 강남구에서 불법영업을 하다 적발된 유흥주점. <br> <br>지난 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이 방문했는데도 영업을 이어왔습니다. <br> <br>경찰은 업주와 손님 등 19명을 현장에서 적발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정현우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이락균 <br>영상편집 : 방성재 <br>영상제공 : 서울 서초경찰서·수서경찰서<br /><br /><br />정현우 기자 edge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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