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전 세계의 치열한 경쟁을 뚫기 위해 우리나라 15개 기업이 수소 경제로 똘똘 뭉쳤습니다. <br> <br>수소가 왜 미래 먹거리라고 불리는지 조현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소음 없이 자율 주행하는 대형 트레일러. <br> <br>수소연료로 움직이는 무인 장거리 운송 차량입니다. <br> <br>10시간 넘게 하늘에 떠 있을 수 있는 드론, 바다를 가르는 초대형 컨테이너선도 에너지원은 수소입니다. <br> <br>군용 지프는 물론 도심 전차인 트램, 굴착기와 지게차까지 모두 수소 연료로 움직입니다. <br><br>"이런 수소차가 움직이려면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소가 많아야합니다. <br> <br>결국, 수소 경제 대중화 여부는 충전 인프라에 달려 있는 셈입니다." <br> <br>이를 위해 정부는 2040년까지 수소 충전소를 1200개까지 늘릴 계획입니다. <br> <br>여기다 찾아가는 충전소 '이동식 수소충전차'도 서울과 제주에 먼저 선보입니다. <br> <br>기업들이 수소에 매달리는 건 미래 먹거리를 넘어 생존 문제이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탄소 배출 제로, 화석 연료 제로 달성 위해선 현재 수소 에너지 외엔 답이 없는 상황. <br><br>석유 제품과 가스를 팔아온 기업들은 수소 생산과 충전 인프라로, 탄소 배출인 많은 철강업체들은 에너지원 전환과 연료전지 소재로 눈을 돌려야 하는 겁니다.<br> <br>이를 위해 오늘 현대차, SK, GS, 롯데, 포스코 등 15개 기업이 모여 수소 동맹을 결성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수소 경제 대중화를 위해선 기업 뿐 아니라 정부의 맞춤형 지원도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. <br> <br>채널A뉴스 조현선입니다.<br><br>영상취재: 박연수 <br>영상편집: 배시열<br /><br /><br />조현선 기자 chs0721@donga.com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