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트렁크 속 시신 놔두고 줄행랑…옷 갈아입고 도주 중 검거

2021-09-08 270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중국 도심 한복판에서는 시신이 든 가방이 발견됐습니다. <br> <br>시신 가방을 들고 택시에 타려던 남성이 기사에게 덜미가 잡혔습니다. <br> <br>베이징 사공성근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중국 장시성의 대로변. <br> <br>택시를 잡은 남성이 커다란 여행 가방을 트렁크에 넣으려 합니다. <br> <br>이를 돕던 택시기사가 가방에 무엇이 들었는지 묻자 그대로 줄행랑을 칩니다. <br> <br>[목격자] <br>"택시기사가 트렁크에 짐 싣는 것을 도와줬는데, 짐을 싣고 난 택시 기사의 손에 피가 묻어 있었습니다." <br> <br>혈흔을 발견한 택시 기사는 곧바로 공안에 신고했습니다. <br> <br>현장에 출동한 공안은 버려진 가방 안에서 10대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습니다. <br> <br>[현지 보도] <br>"끔찍한 형사사건이 발생했습니다. 산시성 출신 남성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는 경찰은 현상금 580만 원을 내걸었습니다." <br> <br>공안 당국은 곧장 현상금을 걸고 무인드론까지 투입해 용의자 수배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지역 주민들까지 밤샘 수색에 합류한 결과, 용의자는 도주 28시간 만인 오늘 오전 11시쯤 사건 현장에서 수십km 떨어진 시장가에서 붙잡혔습니다. <br> <br>추적을 피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고 자전거를 이용해 도주하다 발각된 겁니다. <br> <br>공안 조사에 따르면 33살의 이 남성은 인근 유명 유흥업소 관리인으로 일하고 있었습니다. <br> <br>피해자인 10대 여성은 같은 업소 종업원이었습니다. <br> <br>공안 당국은 용의자를 구금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사공성근입니다. <br><br>영상편집 : 변은민<br /><br /><br />사공성근 기자 402@dong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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