발사형 GPS·무인 순찰…과학치안 시대 눈앞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경찰 수사 활동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첨단 기술이 접목된 새 치안 기술들이 가까운 미래에 도입될 전망입니다.<br /><br />김경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도주하는 차량에 부착형 GPS 위치추적 장치를 발사하고, CCTV가 없는 사각지대에 무인 로봇이 순찰에 나섭니다.<br /><br />아직까지 영화 속에서나 볼법한 기술이지만 현실 도입까지 그리 먼 얘기만은 아닙니다.<br /><br />경찰이 과학기술로 범죄자를 검거하는 과학 치안 기술 개발을 본격화합니다.<br /><br />경찰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폴리스랩 2.0은 우선과제 10가지를 확정했습니다.<br /><br />부착형 GPS와 무인순찰 로봇과 함께 겹친 지문을 AI를 이용해 신속하게 분리하는 시스템 개발도 대상입니다.<br /><br />또 마찬가지로 AI로 수사상 위변조 된 영상을 자동 검출하는 기술 개발도 추진합니다.<br /><br />안정성을 강화한 테이저건 등 경찰 장비와 다양한 치안 현장에서의 드론 활용 기술 관련 연구 역시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이 같은 과학치안 기술은 2025년까지 개발을 목표로 445억 원이 투입됩니다.<br /><br /> "폴리스랩 2.0 사업은 치안 현장의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는 사업입니다. 금년도 10개 과제뿐 아니라 내년도에는 9개 과제, 총 23개 과제에 대해서 치안 현장의 문제를 과학 기술로…"<br /><br />과학치안 기술이 현실화하면 한계에 직면한 '인력 투입' 위주의 경찰 활동 개선은 물론 국민과 사회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치안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목입니다. (mok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