洪 "수술실 CCTV 유감"…元 "위드 코로나 전환을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은 연일 현장 소통 행보를 이어갔습니다.<br /><br />대한의사협회를 찾은 홍준표 후보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을 비판했고, 자영업자들을 만난 원희룡 후보는 '위드 코로나 전환'을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의협을 찾은 홍준표 후보는 수술실 CCTV 설치 의무화 법안은 의료과실 입증 등에 논란거리를 제공하고, 의사들이 중환자 수술을 기피하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습니다.<br /><br />홍 의원은 오후 연합뉴스TV와의 인터뷰에선 특유의 직설화법으로 최근 지지율 상승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 "무야홍 다음에 요즘에는 무대홍도 나온다고 합니다. 저는 앞으로 무대홍이 됐으면 좋겠습니다. 광주 전남지역은 국민의힘 싫을 것이다, 5·18 민주화운동을 억압한 세력들의 후예들인데 좋아할 리 있겠나…그런데 홍준표는 싫어할 이유가 없지 않느냐…"<br /><br />홍 후보는 윤석열 후보 관련 '고발사주' 의혹과 관련해서는 후보 개인의 문제가 당의 문제로 비춰져선 안된다고 선을 그으며, 김웅 의원이 진실을 밝힐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.<br /><br />라디오 방송에 출연한 최재형 후보도 관련 논란이 장기화 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. 최 후보는 자신의 감사원장 시절 관련 의혹 제기에는 날을 세웠습니다.<br /><br /> "이해찬 전 대표 말씀하신 내용 자체만으로 뭐 감사원장이 정치적인 의도를 가지고 무슨 일을 했다라는 정도인데, 이런 식의 정치적인 음해랄까? 이건 정말 이제는 그만둬야 될 구태 아닌가…"<br /><br />아동센터와 정책협약식에 이어, 오후 또다시 자영업자들과 마주 앉은 원희룡 후보는 '위드 코로나'로의 전환을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 "최소 영업시간을 보장한다든지, 특별한 위험이 있지 않은 업종들은 이동과 활동 자유 대폭 확대하는 위드 코로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고 본다."<br /><br />윤석열 후보는 국회 기자회견에 앞서 모교인 서울 충암고를 찾아 야구부의 2관왕을 축하하며 유니폼을 입고 직접 시구에도 나서는 등 후배들과 소통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내일부터 이틀간,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이 면접관으로 참석해 대선 후보 12명을 면접하는 '국민 시그널 면접'을 실시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 (hwp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